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상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이승훈 선수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고 합니다. 이승훈 선수의 주종목은 장거리 선수로 10,000m, 5,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이렇게 출전한다고 합니다.
매스스타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된 종목으로 이승훈이 최초 금메달 획득자 이기도 합니다. 이승훈은 10,000m에서도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남자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승훈 선수의 나이는 1988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장거리 선수로써는 이승훈을 능가하는 선수가 없다는게 현실입니다. 이승훈 선수는 처음 스케이트의 시작은 쇼트트랙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지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후 장거리에 도전하며 전향 6개월만에 국가대표가 되고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후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앞에 붙게 되는 선수가 되었고 여전히 많은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은 1,500m 까지는 선수들이 좀 있는데 5,000m, 10,000m 종목은 자신이 없으면 국내 장거리 종목의 계보가 끊긴다며 엄청난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자신을 넘어서는 후배가 있다면 언제든 스케이트를 벗겠다고 항상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시아 전역을 다 털어봐도 이승훈 정도 되는 선수는 없다고봐도 무방합니다.
이승훈 선수는 자신만의 코너웍을 위해 쇼트트랙에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훈련량이 많은 날에는 500바퀴를 돌기도 했다는데 이는 무려 55km의 거리라고 합니다. 엄청난 노력과 연습량으로 얻어낸 체력과 기술과 능력은 왜 이승훈이 세계 최고인지를 알려줍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팀추월에 출전할 예정이고, 매스스타트는 메달의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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